밀양 삼랑진고 '반크'동아리 위안부 위한 희망 배지 판매 수익금 전액 기부 대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 방문, 31만1000원 전달 ☞ 해당 기사를 보시려면 아래 링크를 클릭하세요 국제신문 http://www.kookje.co.kr/news2011/asp/newsbody.asp?code=0300&key=20180808.99099003522 경남신문 http://www.knnews.co.kr/news/articleView.php?idxno=1257903 경남도민일보 http://www.idomin.com/news/articleView.html?idxno=572979 경남일보 http://www.gn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335014 경남매일 http://www.gnmaeil.com/news/articleView.html?idxno=379570 이종호 기자 jhlee@kookje.co.kr 2018-08-08 10:47:12 경남 밀양시 삼랑진고등학교 동아리 ‘반크(사이버외교사절단)’ 학생들이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돕기 위해 ‘희망 배지’를 제작해 판매한 수익금을 대구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에 기부했다. 동아리 ‘반크’는 전 세계 네티즌에게 한국을 바로 알리는 디지털 외교활동을 하고 있다. 이들은 2개 조로 나누어 활동하고 있다. 1조는 희망과 나눔 프로젝트로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의 ‘여성인권’을, 2조는 ‘고령화 저출산’주제로 인터넷에 기록된 세계 여러 나라에 펼쳐진 내용들을 우리나라와 관련 지어 조사하고 정리해 학교와 친구들에게 알리고 있다. 희망 배지는 1조 학생들의 작품이다. 이들은 ‘희망 나눔’ 프로젝트를 여성들의 인권을 탐구 활동이라는 주제로 ‘일본군 위안부’ 할머니들의 아픔을 소재로 삼았다. 1조 대표 학생인 정현지(18) 양은 할머니들을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는 것이 없을까 고민하던 중 교내 애니메이션부와 협업해 ‘희망 배지’를 도안했다. 고귀함을 뜻하는 목련의 꽃말을 할머니들 인권의 고귀함으로 담아냈고, 나비가 손가락에 앉아 희망이 찾아 왔다는 취지를 실어 배지를 제작했다. 이렇게 만들어진 배지에 대한 취지를 학교 선생님들과 친구들에게 알려 적극적인 동참 속에 220개를 판매했다. 이들은 지난 4일 대구에 있는 희움 일본군 ‘위안부’ 역사관을 찾아가 수익금 31만1000원 전부를 전달했다. 정 양은 “할머니들을 직접 뵙고 ‘배지’와 ‘희망 메세지’를 건네 드리지 못해 아쉬움은 남는다”면서 “역사관 관장님께서 ‘세월 앞에 몇 분 생존해 계시지 않는 할머니들에게 남은 여생동안 학생들이 희망을 전한다는 메시지를 꼭 전하겠다’는 약속을 하셨다”고 전했다. 이번 활동으로 ‘반크’ 동아리 학생들은 시대의 아픔과 역사를 교훈 삼아 우리나라를 포함한 세계적 이슈들을 함께 고민하고 국제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주체의식을 되새기는 소중한 시간을 가겼다.
▲ 밀양 삼랑진고 ‘반크’ 동아리 학생들이 제작한 ‘희망 배지’ 출처 : 국제신문(www.kookj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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