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이 흐르는 교실 밖 배움, 동원고 2025. 통영국제음악제 스쿨콘서트 참여 ―임윤찬 협연, 클래식 음악의 매력을 직접 경험하다!― 동원고등학교(교장 지창근)는 지난 3월 28일, 2025 통영국제음악제 개막과 함께 진행된 ‘스쿨콘서트’에 1학년 학생 290명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의 문화적 소양을 증진하고 클래식 음악을 보다 친숙하게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동원고는 그동안 학생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경험을 제공하고자 지속적으로 노력해왔으며, 이러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번 스쿨콘서트 참가 신청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적극적으로 지원하였다. 통영 관내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참가 신청서를 취합한 후, 통영국제음악당에서 학생 1,000명 모집을 위한 학교별 공개 추첨이 진행되었다. 랜덤 방식으로 진행된 추첨에서 동원고가 16개 학교 중 상위권에 선정되며 스쿨콘서트에 여러 학교들의 부러움 속에서 관람의 기회를 얻었다. 교사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 덕분에 가능했던 일로, 많은 학생이 수준 높은 클래식 공연을 직접 경험할 기회를 가질 수 있었다. 이번 공연에서는 윤이상 타계 30주년을 맞아 그의 작품인 ‘서곡’이 연주되었으며, 이어서 라흐마니노프의 대표작 중 하나인 피아노 협주곡 2번이 파비앵 가벨의 지휘 아래 연주되었다. 특히, 피아니스트 임윤찬이 협연자로 참여해 학생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다. 임윤찬은 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최연소 우승을 차지하며 세계적인 주목을 받은 피아니스트로, 그의 깊이 있는 연주와 감성적인 해석이 현장의 감동을 더했다. 한 학생은 “임윤찬의 연주를 실제로 들을 수 있어서 너무 행복했다. 클래식 음악이 어렵게만 느껴졌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더욱 친숙하게 다가올 것 같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지창근 교장은 “음악은 언어를 초월해 감동을 전달하는 힘이 있습니다. 이번 스쿨콘서트가 학생들에게 클래식 음악을 자연스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학생들이 다양한 예술 경험을 통해 감성을 키우고 창의적인 사고를 확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습니다”라고 밝혔다. 이번 스쿨콘서트 참여를 통해 동원고 1학년 학생들은 세계적인 연주자들의 무대를 경험하며 클래식 음악의 아름다움을 직접 느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으며, 학교는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예술적 감수성을 함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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