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오른 미륵산, 가슴에 새긴 호연지기-동원고 1학년, 사제동행 테마학습으로 공동체 정신과 기개를 기르다-
2025년 5월 1일(목), 동원고등학교 1학년 학생들과 담임 및 부담임 교사들은 경남 통영시에 위치한 미륵산을 함께 올랐다. 이번 행사는 ‘사제동행 테마학습’의 일환으로 마련되었으며, 봄의 정취 속에서 자연을 체험하고 교사와 학생, 그리고 친구들 간의 유대를 깊이 다지는 특별한 시간이었다. 산행은 다소 험한 구간도 있었지만, 학생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차분히 발걸음을 내디뎠다. 마침내 미륵산 정상에 올랐고, 통영 시내와 주변 섬들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장관을 마주하며 깊은 감동을 나눴다. 한 학생은 “처음으로 미륵산 정상에 올라와 통영 시내와 섬들을 바라보니 정말 아름다운 장소라는 걸 새삼 느꼈어요. 무엇보다 혼자가 아니라 반 친구들과 선생님들과 함께해서 더 뜻깊은 시간이었어요.”라며 공동체 속에서 얻은 의미를 강조했다. 또 다른 학생은 “쉬운 길은 아니었지만, 함께 했기에 끝까지 해낼 수 있었어요. 어떤 일이든 해낼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은 하루였습니다.”라고 말하며 오늘의 경험을 소중히 되새겼다. 이번 테마학습은 단순한 야외활동을 넘어, 넓고 바른 기개를 의미하는 ‘호연지기’를 몸소 느끼고 배우는 자리였다. 자연 속에서 흘린 땀방울만큼이나 서로를 향한 신뢰와 응원이 더욱 빛난 하루였다. 담임교사는 “학생들이 서로 도우며 정상까지 오르는 모습 속에서 배려와 인내, 그리고 공동체 정신을 느낄 수 있었다. 오늘의 경험이 앞으로의 학교생활에도 큰 자양분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동원고의 이번 미륵산 등반은 단순한 정복이 아닌, 함께 걸어 이룬 성취의 기억으로 학생들의 마음속에 오랫동안 남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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