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경남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대회', 발로란트 대통고 우승 - 경남매일

통영 대통고가 발로란트 부문에서 우승하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경남문화예술진흥원

경남도가 주최하고 경남문화예술진흥원(원장 김종부)이 주관하는 ‘2025 경남 중·고등학교 이스포츠 대회’가 지난 10일 예선과 17일 결선을 끝으로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도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리그오브레전드(중등부/고등부), 발로란트(고등부) 총 2개 종목 리그전으로 진행됐다.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7일까지 참가팀 모집 결과 리그오브레전드 중등부 6팀, 고등부 14팀이 신청, 발로란트 16팀이 신청하는 등 도내 23개 학교에서 참가했다. 
10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리그오브레전드(고등부)와 발로란트는 16·8강전을 진행하고 리그오브레전드(중등부) 4강전을 치러 총 12팀이 결선에 진출했다. 
17일 결선은 경남 이스포츠 상설경기장에서 오프라인으로 진행됐다. 리그오브레전드(중등부) 결승전은 대봉감(진주남중)팀이 용남져스(용남중)팀을 상대로 우승했고 리그오브레전드(고등부) 결승전에서는 daea(진주대아고)팀이 경기 초반부터 빠른 전개와 조직적인 플레이로 주도권을 확보하며 동명고(진주동명고)팀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발로란트 결승전에서는 대통고(통영고)팀이 정확한 조준점(에임)과 뛰어난 교전 능력으로 연속 라운드 승리를 따냈다. 고전하던 Drn(진주기계공업고)팀은 경기 중반부 이후 몇 번의 라운드를 가져오며 추격하였지만 상대 팀의 완벽한 수비로 결국 아쉬운 패배를 기록했다.
종목별 1위부터 3위를 차지한 팀에게 경남문화예술진흥원장상과 총 66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됐으며, 4등 팀에게는 30만 원 상당의 상품이 지급됐다. 

출처 : 경남매일(http://www.gn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