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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영고등학교, 교과의 경계를 넘다(2025.07.22., 한산신문, 경남교육홍보관)
작성자 *** 등록일 2025.0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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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자율교육과정 프로젝트형 수업교육의 미래를 실현하다

통영고등학교(교장 이희우)가 전 학년을 대상으로 기획·운영한 학교자율교육과정이 학생들의 높은 참여율과 우수한 성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교과 간 경계를 넘는 융합형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진로 탐색과 실제 문제 해결력을 동시에 기르며, 지역 중심 공교육의 가능성을 새롭게 보여주고 있다는 평가다.


자기주도성과 융합적 사고력을 키우는 현장 중심 프로젝트 수업
2025학년도 학교자율교육과정은 학생이 진로와 흥미에 따라 프로젝트를 자율 선택하는 방식으로 운영됐다. 수학·과학·문학·사회·예술 등 교과 통합 수업은 물론, 코딩·AI·정책 설계·환경 보호 등 다양한 주제를 기반으로 한 실천 중심 탐구가 이뤄졌다.

통계적 사고로 지역을 읽다 - Factfulness 프로젝트
3학년 과정의 대표적 프로젝트인 ‘Factfulness’에서는 Hans Rosling의 동명 도서를 바탕으로 인간의 비합리적 사고와 편향된 통계 인식을 비판적으로 조망한 후, 이를 현실 문제에 적용하는 활동이 진행됐다.
학생들은 책의 내용과 통계 개념을 영어로 분석하고, 지역 사회의 실제 데이터를 수집해 통계적 오류와 왜곡을 분석했다. 더 나아가 지역 상권을 분석하는 기자단 활동을 수행하며 소비자 인식, 유동인구, 상점 운영 데이터 등을 취재하고, 상권 활성화를 위한 실질적 해결책을 제시하는 성과를 보였다. 이는 학생들이 배운 지식을 실생활에 적용하는 중요한 전환점이 됐으며, 진정한 '팩트 기반 사고력'의 의미를 체험하는 계기가 됐다.

다양한 시선과 해석, 깊이를 더한 다른 프로젝트들
2학년의 격돌! 찌릿찌릿 AI 만들기 대작전은 고교 수준을 넘어서는 인공지능 모델 학습 수업으로 구성돼, 실제 프롬프트를 설계하고 결과값을 분석하는 활동까지 이어졌다. 학생들은 Stable Diffusion 모델을 이용해 직접 이미지를 생성하고, AI 생성 원리를 체득하며 미래 산업기술의 흐름을 이해했다.
황약국의 아들들프로젝트에서는 내산성 소재를 이용한 지연 방출 캡슐을 설계하고 실험하는 수업이 진행돼, 생명과학과 화학의 융합 수업으로 주목받았다. 학생들은 소재별 용해 특성과 흡수 효율 차이를 그래프로 분석하고, 약물 전달 시스템 설계에 도전하는 등 공학적 사고를 키웠다.
또한 3학년의 한려해상 AI 수비대에서는 AI와 환경 보호를 결합한 해양 쓰레기 수거 시스템 개발이 진행됐으며, 코딩을 활용해 드론의 쓰레기 인식과 수거 로직을 직접 설계했다. 기후변화에 따른 해양 흐름도 분석해 쓰레기 확산 경로를 예측하는 등, 지구과학·정보·환경교과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융합 수업의 표본으로 평가받고 있다.
여기에 더해, ‘지니어스(Gene in Us)’ 프로젝트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유전체 데이터베이스를 탐색하고, 핵산 및 단백질 서열 간 유사성 분석 소프트웨어를 활용해 생명정보를 해석함으로써, 생명과학과 빅데이터 분석이 결합된 첨단 융합 연구의 가능성을 실제로 체험했다.


공교육 안에서 이뤄지는 진정한 교육 혁신
통영고등학교 학교자율교육과정의 가장 큰 강점은 단순한 '융합'을 넘어, 학생이 스스로 기획하고 탐구하고 적용해보는전 과정을 경험하게 한다는 점이다.
한 교사는 이 프로그램은 교과의 경계를 넘은 융합뿐 아니라, 학생 개개인이 삶 속 문제를 주체적으로 해결하려는 태도를 기르기 위해 설계됐다. 학생이 수업의 주인공이 돼 사회와 연결되는 배움의 경험을 하도록 이끌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통영고등학교는 향후에도 학생 맞춤형 프로젝트 수업을 더욱 확대해, 지역과 세계를 연결하며 사고하는 인재를 양성해나갈 계획이다.


출처 : 한산신문(http://www.hansan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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