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궁항초등학교(교장 송미정)는 지난 4월 1일부터 성장기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과 건강 증진을 위해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침밥 먹는 날’을 실시하고 있다.
학기 초 본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에서 평소 아침밥을 먹지 않고 등교하는 학생이 전체의 약 70%가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부모가족, 조손가족 등 아침에 바쁘거나 챙겨줄 사람이 없는 아이들에게 건강한 하루를 선물하고자 학교와 지역사회의 한국남부발전이 함께 발 벗고 나섰다.
‘아침밥 먹는 날’은 한국남부발전의 지원으로 매주 2회씩 1년 동안 꾸준하게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단순히 한 끼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제철 과일, 영양 가득 샌드위치, 신선한 야채 샐러드 등 학생들의 균형 잡힌 성장과 건강 증진을 위해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활동에 참여한 6학년 학생은 “평소 아침밥을 안 먹고 등교하는데, 학교에서 아침밥을 먹고 하루를 시작하니까 하루 종일 더 힘이 나고 즐거워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미정 교장은 “학생들에게 건강한 아침을 선물하며 하루를 응원할 수 있어서 행복하고, 한국남부발전의 도움에 감사한다.”라고 말했다.
선생님과 학생들이 아침에 오손도손 모여 앉아서 함께 음식과 이야기를 나누며 행복한 아침을 여는 궁항초등학교는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사랑과 행복을 아낌없이 주는 교육활동을 전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