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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항초등학교(교장 송미정)는 5월 1일(수) 제102회 어린이날 및 어린이 해방 선언 101주년을 맞이하여 유치원 및 전교생 20명이 마산 로봇랜드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고 밝혔다.
이번 봄 현장체험학습은 궁항초 학생 다모임을 통해 학생들 가고 싶은 장소를 선정하여 추진되었다. 농어촌 소규모 학교인 궁항초는 올해 행복맞이학교를 운영하며 학교 교육활동에 학생들의 다양한 의견을 반영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학생들은 장소 및 현장체험 활동시 지켜야 할 안전 수칙과 규칙 등을 직접 정하며 적극적인 참여를 보였다.
이날 학생들은 평소 타고 싶었던 놀이기구를 친구, 선생님과 함께 타며 함박 웃음을 지었다. 퀴즈 게임, 플라스틱 괴물로부터 지구를 지켜라, 로봇 가면 쓰고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로보틱 아트 퍼레이드, 도전! 로랜이 골든벨 등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체험 행사도 참가하였다.
또한 미래직업 진로 체험과 제조 로봇, 인공지능 스마트 로봇과 로봇 하드웨어 설계 등 평소 접하기 어려운 로봇과 관련된 다양한 콘텐츠를 보고 체험을 할 수 있어서 좋은 반응을 이끌었다.
시상식에 참가한 박OO 학생은 “동생들과 함께 놀이동산을 와서 너무 신난다”며 “학생 자치회 시간에 냈던 의견을 받아주신 선생님과 교장선생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송미정 교장은 “흐린 날씨에도 즐거워하는 아이들의 얼굴을 보니 기쁘다”며 “앞으로도 행복맞이 학교 운영을 통해 교육공동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겠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