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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11. 18. (수)-문학의 계절 인문학 이야기
작성자 김혜경 등록일 2020.11.19
2020. 11. 18. (수)-문학의 계절 인문학 이야기 [1번째 이미지]

세번째 수업이자 마지막 수업인

인문학 이야기에서는

진해남중학교 국어선생님이신

김시현 선생님을 모셨습니다.


 


 

시의 계절 가을을 떠나보내며

<시인과 사랑>이라는 주제로

시인 소월, 목월 선생님을 만났네요.



 


한 시대를 불행하게 보낸 소월의 삶과

삶에 대한 슬픔이 잘 드러난 시 강의를 들으며

소월의 집안, 사랑에 대해

알게 된 시간이었습니다.



 


제자 여대생과 사랑에 빠져

교수 자리도 마다하고

사랑하는 여인과 함께 제주도로 떠난 시인.

목월 시인의 사랑 이야기도

시에 잘 드러나 있었어요.



 


마시막으로 박목월 선생님의 아들이자

서울대 교수이신 박동규선생님의

‘6.25와 나의 어머니’라는 수기를 감상하며

아들을 어떻게 키워야 할까?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졌습니다.



김시현 선생님의 이것만은 알아 두세요!


첫번째,

소월(素月)素山에 걸린 달 이라는 뜻입니다.


두번째,

소월의 시 ‘진달래 꽃’의 소절 중

사뿐히 즈려 밟고 가시옵소서.’에서

즈려 밟고’의 의미는

꼭 눌러 밟다라고 하네요.


바쁘신중에도 위트넘치는 강의로

평생교육에 참석한 학부모님들에게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선물해 주셨습니다.

감사합니다.


 

 

코로나로 방해받았던 평생교육.

짧은 만남이었지만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2021년에는 방해꾼이 사라지길 기대하며

더욱 알찬시간으로 다시 만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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