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룡초, 학부모 독서동아리‘책사이’문화체험 운영 봄날의 힐링! 숲에서 책과 통영에 반하다.
두룡초등학교(교장 문상현) 학부모 독서동아리 ‘책사이’는 지난 5월 24일 다양한 문화 체험 활동을 통해 건전한 독서문화를 조성하고 독서동아리 회원들 간 신뢰감 형성 및 단합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문화체험을 실시하였다.
피톤치드가 가득 나오는 편백 숲 체험에서는 봄날의 따뜻한 햇살을 받으며 맨발로 편백 숲을 걷고 잔디밭에 둘러 앉아 시를 낭송하며 자연 속에서 문학을 느끼는 힐링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통영 전통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은 후 전혁림 미술관, 봄날의 책방, 통영국제음악당 등을 둘러보며 우리 고장 통영의 문학가와 예술가를 이해하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문화체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바쁜 일상에서 쉼표 같은 시간이었어요. 편백 숲에 앉아 시를 낭송하니 마치 시인이 된 것 같았어요. 좋은 분들과 함께 해서 더 행복한 하루였어요.”,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나를 돌아보며 생각을 정리하는 유익한 시간이었고, 아이와 함께 꼭 다시 오고 싶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두룡초등학교 학부모 독서동아리 ‘책사이’는 월 2회 정기모임을 통해 마음을 다독이는 독서토론, 펩아트, 토론 도서 영화감상, 드림캐쳐 만들기 등 다양한 방법으로 책과 소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독서생활화를 실천하며 가정과 학교의 행복한 책읽기 문화 조성을 위해 노력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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