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색
1789년 파리는 기아에 시달리고 있었으나 베르사유 궁전에서는 연일 큰 연회가 열려 민중들의 분노가 들끓었다. 이 같은 상황에서 일어난 10월 봉기는 내일의 끼니를 걱정하던 여성들의 주도로 시작되었다. 파리의 여성들이 ‘우리에게 빵을 달라!’라고 외치면서 베르사유를 향해 행진하였다. 혁명 이후에도 프랑스 혁명의 정신이나 인권 선언과는 달리 여성들의 각종 정치 활동은 금지되었다. 그러나 여성들은 이에 아랑곳하지 않고 여성 전용 살롱이나 단체를 만들어서 정치를 논하였다. 또한 각종 청원서를 의회에 제출하기도 했고, 무리를 지어 의회 방청석으로 들이닥치기도 하여 여성의 권리를 찾기 위하여 노력하였다.
전체댓글수총 0개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 여러분의 한마디를 남겨주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