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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혁명 당시 사형을 집행할 때 두 개의 기둥 사이에 도끼를 매달았다 떨어뜨리며 머리를 자르는 기요틴(단두대)을 사용하였다. 단두대 사용 이전에는 사형 집행 시 낫으로 목을 베었는데 가끔 잘려나가지 않는 경우가 생겨 처참한 광경이 벌어졌다고 한다. 이 기요틴은 기요탱이라는 의사가 발명한 것이라고 알려져 있지만 실제로는 오래전부터 프랑스 남부와 이탈리아에서 사용되고 있던 것이다. 그가 국민의회 의원으로 선출되었을 때 제안하였기에 그의 이름을 따 기요틴이라 불러지게 되었다.
프랑스 대혁명 때 루이 16세, 마리 앙뚜아네트를 비롯한 왕족과 수많은 귀족이 처형되었으며, 공포 정치를 했던 로베스피에르 역시 단두대의 이슬로 사라졌다. 프랑스에서는 최근까지 사형 집행에 이 기요틴을 사용했는데 1981년 9월 사형 제도가 금지되면서 단두대 사용이 폐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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