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3일 남중 평생교육 두번째 시간 <학부모를 위한 성교육>시간을 가졌습니다.
쿨하면서도 여성스러운 김정현 선생님의 성교육강의가 있었습니다^^
먼저 우리와 다른 성을 가진 남성인 아들에 대한 이야기를 해 주시고
이 시기 아들의 자위행위에 대해 말씀해주셨습니다~
현재 우리 아이들의 시기는 당연하고도 자연스러운 상황이라며 그대로 받아들이라 하셨습니다^^ 이 시기 몽정도 함께 하는데 빠르면 초등 고학년부터도 시작될 수 있다고 하시니
이런 교육을 더 빨리 받았으면 좋았을텐데.. 했네요 ㅎㅎ
김정현 선생님께서 얼마나 남중의 아들들을 사랑하는지 간절함이 느껴지시죠?
1. 방문은 열때는 반드시 노크를 할 것 (똑똑!!) 2. 화장실을 오래 쓴다고 혼내지 말 것 3. 아침에 자고 있는 아들의 이불을 허락없이 들추지 않기 (미니텐트 주의 ㅎ) 4. 책상 옆에는 부드러운 휴지를 준비해주기 (아들은 소중하잖아요~^^) 5. 아들의 가방은 함부로 뒤지지 않기
그리고 잉`잉~ㅜㅜ
이 질문에.... 답은 ?
아!! 니!! 요!! 뜨아~~
"그럼 했으면 어쩌나요?? " 돌이킬 수 없답니다...
여러분~ 아직 포경수술 시키지 않는 아들이 있으시다면 안 시키도 됩니다^^ 위생상태가 좋지 않은 예전에 필요한 시술이었기에 지금은 안 시키셔도 된다고 하셨습니다^^
1. 성교육은 동성이 하는 경우가 더 좋습니다. - 아무리 아들과 엄마가 사이가 좋아도~ - 아무리 딸과 아빠가 사이가 좋아도~ 경험해보지 못한 상대의 성에 대해 말하는 것 보다는 동성이 낫다네요^^) 2. 하숙생 다루듯이 성교육을 진행할 것(너무 깊이 알려고나 가르치려 하지말것) 3. 시크하고~ 쿨하고~ 더해서 재미있게~~ 4. 책임보다는 현실을 직시할 수 있게~ - 니 주머니에 얼마 있니? 1000원? 아이가 태어나면 5000만원 들건데 감당 할 수 있겠어? - 헉!! 이렇게 간단명료한 현실감 ^^ 5. 모모세대 - 스마트폰은 거실에서하고 이어폰은 빼게 하세요~~^^
우리 눈에는 아기같지만 "아들 한번 안아봐도 될까? 엉덩이 한번 만져도 돼?" 라고 허락 받고 만져주세요~~ 부모가 먼저 존중해야 애인과의 관계도 존중되는 아이로 자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누군가가 접촉을 시도했을 때 싫으면 "싫어 하지마! 불쾌해! " 라고 표현 할 수 있도록 교육해 달라 말씀하셨습니다.
다음으로 성 고정관념(남자니까 니가 해~~ , 뭐가 무서워!!) 을 강요하지 마시고 남자의 젠틀함(아빠로서, 애인으로서)을 강조하셨습니다^^
다음으로 통신상 성윤리와 성범죄에 대해 알려주셨습니다.
단톡방이나 개인톡으로 몸캠피싱을 당하는 경우를 설명해주시며 주의해 달라하셨습니다. 그리고 어머님들 카톡이나 인스타등의 프로필 사진 혹은 피드를 올릴 때 "아들 너랑 찍은 사진 올려도 돼?" 라고 허락을 받는 것이 좋다고 하셨습니다. 예전사진이라 괜찮겠지~~~ 가 아니고 친구들이 알게 되면 그런 걸로 놀림거리가 될 수도 있다고 하니 조심해야겠습니다^^
톡으로든 문자든 확인되지 않은 링크가 왔다면 절대 열지 말라고 당부하셨습니다 열지말고 삭제하는 방법이 가장 좋다고 하셨습니다. 그 링크를 열어보는 것 만으로도 공범으로 처벌 받을 수 있다고 하니 꼭 조심시켜야겠습니다~~ 이런 링크를 유포하는 것은 강력한 처벌대상이라고 하네요~
이 외에도 AIDS 와 AIDS의 감염경로 예방법도 설명해주셨습니다^^
아주 적절한 시기에 적절한 교육으로 듣는 내내 아~ 깨닫고, 뉘우치고, 배워가는 즐겁고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남중의 아들들을 사랑하는 선생님의 진심이 전해져서 너무나도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이 날의 소중한 성교육자료는 김정현선생님의 허락으로 첨부파일로 올려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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