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성제일고,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2명 최종 합격

세무 1명·회계 1명 … 경남 상업계 고등학교 중 합격자 최다 배출

밀성제일고등학교(학교장 문명주)는 2019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에 2명의 학생이 최종 합격하였다. 2명 학생 모두 행정직군에 지원했으며 장○혜 학생(밀양여중 출신)은 세무 직렬, 이○영(밀성여중 출신) 학생은 회계 직렬이다.

밀성제일고등학교 2명의 학생은 전국 행정직군 최종 합격자 명단(160명)에 당당히 이름을 올렸으며, 특히 경남 지역에서 가장 많은 행정직군 최종합격자를 배출하고 유일하게 세무？회계 직렬에 합격하여 경남을 대표하는 상업계열 특성화고의 저력을 보여주었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은 학력이 아닌 능력과 실력중심의 인재등용과 공직 다양성 확보로 실시되고 있으며 올해 총 160명을 선발하는 행정직군에 682명이 지원해 4.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합격자는 각 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 근무한 뒤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이번 시험에 최종 합격한 학생들은 특성화고등학교의 선취업 후진학 제도를 이용해 자신의 꿈을 이루고자 밀성제일고등학교에 진학하였다.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에 도전하고자 내신 성적 관리 및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교에서 운영하는 공무원 대비반(국어, 영어, 한국사) 과정을 꾸준히 수강하며 필기시험 합격을 위해 노력해왔다. 또한 필기 합격 후 면접전형에 대비하여 모의 면접, 자기기술서 작성, 이미지메이킹 등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 최종 합격의 꿈을 이루게 되었다.

한편, 밀성제일고등학교는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양성을 위한 공무원 대비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1명(세무), 2015년 1명(세무), 2016년 3명(관세·세무·회계), 2018년 3명(관세·일반행정), 2019년 2명(회계·세무)이 최종 합격하여 총 10명의 국가직 공무원을 배출하는 성과를 달성하였다.

[사진설명] 사진은 2019년 국가직 지역인재 9급 공무원 채용 시험에 최종 합격한 밀성제일고 학생들과 지도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