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룡초등학교 (교장 문상현)은 2020학년도부터 기초학력을 보장하기 위해 학생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인 닥터큐브(Dr.CUBE) 프로그램으로 연구(시범)학교를 운영중에 있다. 기초학력 보장을 위하여 각 학급에서는 국어, 수학 교과를 중심으로 주 3~4회 협력교사와 함께하는 수업을 진행하고 있다.

  2020년 6월 23일 목요일에는 협력교사와 함께하는 배움 수업 질 향상과 배움 수업의 방법 탐색을 위하여 수업 나눔의 날을 실시하였다. 협력교사는 국어, 수학교과 정규수업 시간에 일반 교실에 들어오셔서 담임교사와 함께 학습지원대상학생 및 일반학생의 배움을 지원한다. 담임교사와 협력교사는 또한 방과후에 큐브공부방을 함께 운영하며 학습지원대상학생들을 지도한다. 수업 나눔의 날에는 담임교사와 협력교사와 함께하는 수업을 공개하여 배움 수업의 방법을 함께 탐색 및 토의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담임교사가 수업을 진행하는 동안 배움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협력교사가 배움을 지원하는 다양한 방법들을 공개수업을 통해 알아보았다. 수학 교과에서는 기초 학력 부진 학생들을 지원하는 방안으로 수학 놀이, 수학 교구 지원, 수학 짝 활동 등 다양한 방법을 모색해보았다. 국어 교과에서 기초 학력 부진 학생들의 지원 방안으로 질문 놀이, 교과서 활용 문장 만들기 놀이, 기초 한글 지원 등의 방법을 탐색하고 활용방안을 이야기해 보았다.

  수업 나눔을 가진 두룡초등학교 6학년 1반 정○○학생은 “협력선생님께서 수업에 들어오셔서 친구들을 도와주시면서 수업이 더 활기차졌다. 모르는 부분이 생겼을 때 손을 들면 협력선생님께서 도와주시니 모르는 부분을 잘 이해할 수 있어서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룡초등학교 2학년 1반 박○○학생은 “협력선생님께서 들어오셔서 한글을 잘 모르는 친구들을 도와주시니 한글을 잘 모르는 친구들도 즐겁게 수업에 같이 할 수 있었다. 오늘 수업 나눔의 날이 긴장되기도 했었는데 참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두룡초등학교 교장 문상현은 “협력교사와 함께하는 수업으로 학습지원대상학생의 학습을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도록 하겠다. 학생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 행복한 수업을 위하여 모두가 노력해야 할 것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